이성 감성 충동

 

모두가 그렇겠지만-

인간은

이성과

감성과

충동이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우고 있다.

 

그리고 그 셋중에 승자가

인간의 행동을 결정한다.

 

나의 이성은, 나름대로 꽤 논리적이고 사리분별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다지 승률은 높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이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행동하지는 않는다.

 

이성의 기능중에 하나인 사회와 융화하는 기능은

나에게도 꽤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이성, 감성, 충동 중 가장 뺴어난 것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당연히 감성을 뽑을 것이다.

이성은 어느정도 매뉴얼이 있다.

니체의 말을 빌리자면

이성은 아폴론적인것과 상통한다.

아폴론적인 것이란 질서와 형식의 충동을 뜻한다.

질서와 형식이라는 것은, 어떤 일을 보다 쉽게 진행

하기 위해서 인간이 만드는 매뉴얼 같은 것이다.

 

하지만 감성은 그 매뉴얼이 없다.(사실 없다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성에 비해는 없다.)

또 니체의 말을 빌리자면

감성은 디오니소스적인 것과 상통한다.

디오니소스적인 것이란 도취와 창조에의 충동을 뜻한다.

인간은 도취시키는 것은 각각 개체마다 다르므로,

인간은 그 수많은 가능성을 가지는 매뉴얼을 만들 수 없다.

그것은 내 감성도 마찬가지여서, 나는 그 자유분방한

감성을 선호한다.

 

충동이라는 것은, 이성, 감성과는 달리

외부에서 침습해 들어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장소, 시간, 충동을 느끼는

개체의 상태에 따라 확연히 다르다.

이 충동이라는 것은 자유분방함을 넘어

혼돈에 가깝다고 생각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감성을 선호한다.

 

뭐 서두에, 으르렁 거리고 싸운다라고 말했지만-

결국은 타협일지도 모른다.

어떤 결정을 내릴때,

인간은 다른인간을 고려하기에 이성을 필요로하고

인간은 자신의 자유로움을 표출하고 싶어하기에 감성을 필요로하고

인간은 외부에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기에 충동은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뭐 결국은 타협이란 소리지....

by 사이키델릭-LSD | 2006/06/08 03:40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interclass.egloos.com/tb/247689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
rss

skin by 이글루스